[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은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담당하는 설계심의분과위원 12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기술제안입찰 등 대형공사의 낙찰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자가 제출한 설계 및 기술제안을 평가한다.  


이번에 추가 위촉된 위원은 토질 및 기초 분야 4명, 수자원 분야 4명, 환경 분야 4명이다. 
지난 1월 선정된 56명과 함께 오는 9월 예정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설계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조달청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설계심의 대상이 건축에서 토목으로 확대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향후 공사유형이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별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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