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계획 지역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9000억 원을 투입, 광명시 학온동 일대 약 68만㎡ 부지에 주택 약 4500가구를 짓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내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주거 수요를 바탕으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적용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수도권 서남부 4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대 약 245만㎡에 오는 2024년까지 2조4000억 원을 투입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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