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내달 30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납부기간 유예신청을 접수한다. 


한난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서울시 마포구 상암2지구, 서울시 송파구 가락래미안파크팰리스·동남권 유통단지에 구역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공급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 주택용 정액 복지할인 가구와 소상공인이다.
3월부터 5월 전기요금 청구분에 대해 신청 가능하다.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미납에 따른 연체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균등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자세한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상담센터(1688-2488)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소상공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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