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이달 말부터 7월 말까지 부산 연안 주변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한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에 쌓여있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사업이다. 
KOEM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KOEM은 지난달 실시설계를 통해 부산 연안 주변해역 내 1151㏊에 약 106t의 침적쓰레기가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
해양폐기물 전용수거선을 투입해 인양틀로 침적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부산 연안에서의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