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다. 


서장우 관장은 1962년 생으로 경남고와 부경대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부경대에서는 어류질병학 석사학위를, 전남대에서는 수산과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서 관장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근무 경험 등을 토대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국립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은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다.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서 국민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해양과학자를 양성하는 국가해양과학 교육 중심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수부 문성혁 장관은 “서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을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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