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는 7조30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6%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일 전문건설공사 4월 수주실적을 발표, 수주감소가 상반기동안 지속될 것인지 유의하며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의 62% 수준인 2조4510억 원,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의 81.4%에 해당하는 4조859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달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지난달 53.0보다 소폭 하락한 49.4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5월 60.4보다 낮은 수준이다.


건정연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실행에 옮겨질수록 업계가 요구하는 공사물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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