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21일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해외협력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저유가로 인한 해양플랜트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의 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입찰정보 제공, 자국산업 보호규정 등 법규 분석,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상담회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2020년도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협력사업 추진계획과 인도네시아의 해양플랜트 해체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소개한다. 
채팅 및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국해양대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한국해양대 해양플랜트 인력양성사업단 홈페이지(www.otti.or.kr)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해수부 이안호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활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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