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 감면 폭을 확대키로 했다. 
 

LX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추가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 


LX는 3~4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한해 임대료를 각각 20%, 30%를 감면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에 따라 이달부터 4개월 동안 임대료를 추가 감면해 소상공인은 35%, 중소기업은 50% 감면을 적용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는 감면에서 제외됐던 대기업과 중견기업 임차인도 같은 기간 동안 임대료 20%를 감면키로 했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신규 임차인에 대해서도 같은 조건으로 적용한다.
LX는 8월 이후에도 피해 정도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추가 연장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LX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매출 감소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임대료 인하 노력이 주변상권 활성화와 함께 임차인의 경영상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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