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김포시가 스마트 교통체계 10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 구축에 나선다.
김포시는 지난달 말 수립한 지능형교통체계(ITS)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올해는 시민 선호도가 높은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시스템(BIS)을 확대 구축한다.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안내단말기 19대를 주요 버스정류장에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국도 48호와 한강로, 도심부 간선 도로에 실시간 신호제어를 위한 온라인 제어함을 설치하고, 교차로 교통량 수집 영상검지기(VDS) 등 교통 인프라를 설치해 스마트 교차로를 구축한다.
돌발상황 대처와 우회통행 정보 안내를 위해 돌발감시 모니터링 CCTV와 우회 안내 도로전광판(VMS) 구축,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시스템, 실시간 버스도착정보시스템(BIS)도 확대 구축한다.


오는 2023년부터는 실시간 주차장정보 제공 시스템과 퍼스널 모빌리티 기반 조성, 도로 기상정보 시스템, 과적 단속 시스템, 자율주행에 대비한 도로교통 인프라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첨단 교통환경을 구축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차장 정보나 관광지 안내 등 통합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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