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산업은행은 1조 원 규모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채권은 조달자금을 중소기업 지원, 고용안정 등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산은은 8일 2년 만기 4000억 원과 5년 만기 2000억 원, 12일 2년 만기 4000억 원 등 총 1조 원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년물의 경우 1.09%, 5년물의 경우 1.39%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적 위기대응 지원을 비롯한 정부의 사회적가치 제고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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