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한국형 뉴딜사업에 스마트인프라와 빅프로젝트를 포함시켜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건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사업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정책을 국회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건협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침체를 조속히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정책방안에 스마트 인프라 활성화와 빅프로젝트 조속 추진을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디지털 IT가 결합된 스마트인프라 활성화로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권의 지역·특성에 맞춘 새로운 인프라 구축 방안 개발, 일자리 창출, 창업공간 확보 및 업무지구 조성 등 혁신성장 허브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자체 신청 사업 중 국가균형발전 미선정 사업을 조속히 재추진하고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조기 집행 하는 등 한국형 뉴딜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건협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가 GDP의 15%를 차지하는 건설산업이 이번 한국형 뉴딜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적기 건설투자로 실질 GDP 상승, 전체 산업생산액 증가, 연간 취업자수 확대 등 경기 회복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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