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가 2018년까지 47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벽골제 등 도작문화 중심의 종합관광단지로 개발된다.

또 가족 휴양공원, 골프장 등 관광휴양사업과 순동 가동단지, 지평선 복합산단 개발 등 지역특화사업도 육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전라북도 김제시 일원 49.45㎢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는 2018년까지 총 4766억원이 투입, 관광휴양 및 지역특화 단지로 개발된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김제 개발촉진지구는 중심권, 평남권, 평동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중심권은 순동물류유통 가공단지, 지평선 복합산업단지, 백산세대통합 가족휴양공원, Spa-hills 골프장 등이 조성돼 김제문화관광산업벨트로 육성된다.

평남권에는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 관광체험벨트가 조성되고, 평동권은 금구 골프장, 대율유원지 등이 개발된다.


국토부는 △순동 물류유통 가공단지 진입도로(25억원) △백산 가족휴양공원 진입도로(155억원) △스포츠 관광단지 진입도로(176억원) △벽골제 관광지 경관도로(115억원) 등 기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김제시 관광산업 육성의 기틀이 마련돼 주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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