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사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마스크 5680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은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성금 1000만 원을 조성, 지난 5일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해 수도권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큰 서울, 인천, 의정부 등 수도권 외국인 노동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노사는 지난 3월 성금 2000만 원과 개인보호장비세트 240개, 보호복 3400벌 등을 대구에 긴급 지원하고, 최근에는 서울시와 함께 콜센터 감염예방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보급이 외국인 노동자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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