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작품을 공모한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지난 1992년 제정돼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한다. 


준공건축물부문은 2018년 5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 사이 국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 가운데 한국건축문화대상에 기출품한 사실이 없는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신진건축사부문은 5월 31일 기준 만 45세 이하고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한 자 중 본인 설계로 준공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오는 6월 8일까지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kaa.kira.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계획건축물부문은 ‘우리동네-여(與). 이(異) 사회적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주제로, 국내 한 지역 단위 혹은 마을을 새로이 규정하고 고민해 새로운 유형의 공공건축을 제안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6일부터 28일까지다.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준공건축물부문에서는 대상(4점)과 본상(4점), 우수상(다수) 등이 선정된다. 
대상과 본상에게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우수상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신진건축사부문은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이내) 등이 선정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우수상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주어진다. 


계획건축물부문은 대상(1점), 최우수상(3점), 우수상(8점), 입선(15점 내외) 등이 선정된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입선에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수여된다. 


건축사협회 관계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대를 대변하는 뛰어난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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