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와 중앙대학교가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중앙대와 ‘청년·벤처 창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창업·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자문 및 연구지원 △장비, 시설 및 공간의 공동 활용 △도시문제 해결 및 혁신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수행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정보 및 교육·기술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 2018년 12월 개원한 서울시 기술혁신 R&D 컨트롤 타워로, 지자체 최초의 기술과학 분야 전담 연구기관이다. 


현재 신기술접수소(http://www.seoul-tech.com/)를 통해 혁신기술 실증을 위한 기술제안 및 창업아이디어 기술구현, 기술개선‧융합을 위한 기술매칭, 집단지성을 활용한 기술공모 등의 다양한 혁신기술 발굴 및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중앙대에 스마트시티학과가 개설됨에 따라 다양한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신기술접수소에 접수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컨설팅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 고인석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휴·폐업 문제가 도시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서울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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