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건설공제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1533억 원을 기록했다.  


건공조는 21일 제1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9 사업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을 의결했다.


건공조의 지난해 수익은 45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5억 원이 줄었다. 
비용은 2469억 원으로, 전년보다 268억 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1억 원 감소한 1533억 원이었다. 
배당금은 1좌당 2만 원씩 총 805억 원으로 결정했다. 
나머지는 출자지분가치 상승에 반영키로 했다. 


건공조 최영묵 이사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조직 재정비 성과를 토대로 금융기능 확충을 통한 조직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특히 업계의 숙원인 건설은행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설립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공조는 이날 총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대의원 안전 등을 고려해 의결권 행사를 서면제출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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