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공가랑’을 고도화해 대국민 서비스로 출시한다.

 
LX는 전주시와 손잡고 24일부터 ‘LX빈집플랫폼 – 공가랑’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X는 빈집 실태조사 대행기관으로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69개 지사의 인력망을 토대로 전력량과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빈집 실태를 조사하고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을 구축, 운영해왔다.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가랑을 건축대장, 토지대장, 생활 SOC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대국민 토털서비스로 고도화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국민 누구나 공가랑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직접 빈집을 등록 할 수 있다. 
다만 빈집 소유주가 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해야만 빈집 정보 등록이 가능하다. 


공가랑의 정식 오픈은 오는 7월 1일 예정이다. 


LX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빈집 문제 해결은 물론 국민 맞춤형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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