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K-City Network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전문적인 신행정수도 관련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신수도 이전 발표 이후 행복청은 지난 2월 전문협력관 2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파견했다. 
또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팀을 신설해 세종시 건설 경험을 소개하고 국내 민관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행정수도 이전 관련 협력 업무를 진행해왔다.


행복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지역의 △스마트 교통 △폐기물 처리 △물 관리 등 부문별 타당성과 기본구상을 수립,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청 이창규 기획조정관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지원은 외국의 도시개발에 행복도시 건설 플랫폼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