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APEC기후센터는 17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등 해운대 센텀시티 내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헌혈층이 줄어들며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개학 연기 등까지 맞물리며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분이지만, 2월 말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3.7일분, 부산은 2.2일분에 불과하다.


이날 헌혈 봉사는 혈액검사 후 헌혈이 가능한 직원에 한해 이뤄졌다.


APEC기후센터 권원태 원장은 “부산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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