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충북도·충남도‧청주시‧공주시와 함께 행복도시권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3개 노선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행복도시~공주(15㎞), 행복도시~청주(25.7㎞), 행복도시~조치원(16㎞) 등 3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개발계획을 제시하는 것이다. 

장래 교통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비용·편익 산정, 사업추진 필요성과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노선, 정류장, 환승시설, 교차로 입체시설 등 교통시설 계획을 마련한다. 


용역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다.
발주금액은 11억5000만 원 규모로, 행복청과 5개 충청권 광역․기초 지자체가 분담한다. 
   

BRT 3개 노선은 내년까지 개발계획을, 2022년까지 실시계획을 각각 수립하고 2023년 사업에 착수해 2025~2026년 완료할 예정이다. 


행복청 김상기 교통계획과장은 “BRT 구축사업이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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