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의왕고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은 5만2642㎡다.
공급가격은 2500억 원으로 3.3㎡당 156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 190%, 최고 층수 25층으로 총 952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다.


내년 12월 31일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후분양제 대상 필지로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뒤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다. 


내달 7일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1순위 신청을 하면 된다.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다. 
8일 추첨이 이뤄지며 18일부터 계약 체결 예정이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54만3000㎡, 계획인구 1만여 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인근에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지구 북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구 바로 옆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고천역(가칭)도 예정돼 있다.


지구 내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미 입주해 행정타운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은 의왕시청과 가까울 뿐 아니라 맞은편에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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