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노진명<사진>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선임됐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9일 서울시 도곡동 사옥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안 △2020년도 예산안 △정관변경안 △임원 선임 등 상정된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지난해 총수익 77억1000만 원, 총비용 61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5억8000만 원이었다. 
이는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이 별도 법인으로 인가 받아 사업을 시작한 2014년 11월 이후 최대 실적이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당기순이익 전액을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출자증권 상 1좌당 지분액은 2018년도 16만3850원 대비 6.4% 상승한 17만4410원으로 확정됐다.


또 총회에서는 이사장 및 감사, 비상근이사 등 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 선임을 위한 안건도 상정해 처리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노진명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선임됐다.


신임 노진명 이사장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건설감리협회와 건설설계협회 간 통합을 원만히 이끄는 등 건설기술용역업계 전반에 관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 후보로 추대된 바 있다.


조합 감사로는 이기봉 케이알티씨 부회장과 최영철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비상근이사는 신임 이사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신임 노진명 이사장은 “건설기술용역업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건설기술용역업계와 함께 성장하며 든든한 동반자로 설 수 있도록 조합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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