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19년 연속 1위다. 
래미안은 10년 연속 해당 업종 1위인 기업에 주는 ‘K-BPI 골든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래미안은 지난 2000년 론칭 이후 혁신적인 상품 개발, 선도적인 주거 서비스, 소통을 강조하는 마케팅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손목 착용형 아파트 출입시스템인 ‘웨어러블 원패스’를 도입하고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개발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입주 5개월 전부터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내부 시공 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하는 ‘전수 점검’, 고객이 입주 전 직접 방문해 입주할 아파트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하도록 하는 ‘입주자 사전 점검’ 등의 품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브랜드 홍보관인 래미안 갤러리에서 ‘래미안 클라스’ 등 부동산 포럼을 개최하고 부산에서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공익적 활동인 ‘래미안 플로깅(Plogging)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입주고객의 성향과 생활 패턴에 맞춰 IoT 상품을 유기적으로 제어, 최적의 생활환경 구현을 경험해볼 수 있는 ‘래미안 홈랩 - Smart Life’와 미세먼지 저감기술, 소음, 단열 등의 주거 기술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래미안 홈랩 - Green Life’를 오픈하고 전시된 상품 가운데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은 지난해 이후 분양 또는 공사 중인 래미안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지난 2000년 론칭한 이후 대한민국 주택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업계에 새로운 지향점과 고객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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