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쌍용건설은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국내영업 부문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과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에서 약 30명을 채용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 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입사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코로나19 사태로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대대적으로 채용에 나선 이유는 국내 주택사업의 호조와 맞물려 해외 사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총 11개 단지 73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본격화된 국내 주택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술직의 경우 국내외 현장에서 견적과 시공, 공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해 수주 및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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