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령시의 988억 원 규모의 생활SOC를 위탁 개발한다. 


캠코와 보령시는 ‘생활SOC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는 보령시의 △원도심 복합업무 타운 △죽정동 복합공영주차장 △보령머드 테마파크 △토정비결 체험관 등에 대한 공유재산 위탁개발을 추진한다. 


보령시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총 988억 원 규모다.
지자체가 공유재산의 관리·개발을 캠코에 위탁하면 캠코가 자금 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개발비용을 회수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이다. 


캠코와 보령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료 제공 및 정보교환 △개발사업 자문 △공공성 등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서 협력, 조기 착공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캠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령시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공유재산 위탁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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