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왕숙지구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를 위촉했다.


총괄계획가는 지구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신도시 계획 및 개발의 일관성을 관리하는 전문가다.
국토교통부의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공공주택사업자는 사업 규모가 330만㎡ 이상인 주택지구에 대해 총괄계획가제도를 운영해야 한다.


남양주왕숙 지구의 총괄계획가는 도시계획, 교통, 건축, 환경, 산업, 토목, 부동산, 도시설계 등 8개 분야 8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도시계획 분야의 서울시립대 김기호 교수다.


특히 도시설계 분야는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김현무 사이트랩 대표가 총괄계획가로 위촉됐다.


LH는 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지구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당선작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논의해 지구계획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LH 한병홍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총괄계획가 위촉을 시작으로 국민에게 환영받는 3기 신도시 계획이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