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브랜드 네임을 ‘인포콘(Infoconn)’으로 확정했다. 


쌍용차는 LG유플러스, 네이버와 인포콘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포콘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오락(Infotainment)과 연결(Connectivity)을 조합했다.


인포콘은 코란도, 티볼리 두 모델에 처음 적용된다. 
서비스 영역은 크게 △안전 및 보안(Safety&Security) △비서(Assistance) △정보(Wisdom) △즐길거리(Entertainment) △원격제어(Over the air) △차량관리(Monitoring)로 구성된다.


안전 및 보안 관련 기능 중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됐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를 10년 무상 제공한다. 


차량 내부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과 외부 연동된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다양한 명령어를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LG유플러스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AI 기술력 지원 속에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이 넘치는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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