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시범단지’ 계획설계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하나의 단지 내 다양한 소득·연령계층이 거주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사회통합적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 지구는 올해 착공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610가구), 남양주 별내 A1-1BL(577가구)이다. 


LH는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위해 기존 표준평면 사용의무 폐지 등 설계공모 지침을 개선했다.
제출 결과물을 간소화하는 등 참가 업체의 부담을 완화했다. 


참여 가능 업체는 국가, 지방자지단체, 외국 정부 등에서 시행한 설계 공모에서 입상하는 등 ‘건축서비스 산업진흥법 시행령’ 상의 역량 있는 건축사로 한정했다. 


참가 신청은 내달 6일까지다. 
5월 작품을 접수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수요계층의 다양한 사회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고 주거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출, 공공임대주택이 지역 건축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모범답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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