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교통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 및 서비스 발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가지고 있는 교통량, 속도, 운행기록, 주행거리, 휴게소 매출 데이터 등을 개방한다.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시행한다.


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data.ex.co.kr)에서 접수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을 시상한다. 


총 상금은 2000만 원 규모다.
대상은 국토부 장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각종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rafficdatacontest3) 또는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반면, 아직 데이터 이용의 활성화는 더딘 상황인 만큼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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