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내 배수지 2곳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건설되는 배수지는 옥구배수지와 장신배수지다. 


옥구배수지는 군산 및 김제 인접지 등 새만금 상부지역의 용수 공급원이 된다. 
군산시 옥구읍 영병산 일대에 일일 3만4000t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건설된다. 
사업비는 211억 원이다.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장신배수지는 부안 인접지 등 새만금 남부지역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용수를 공급한다.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일대에 일일 5000t 규모로 2022년까지 건설된다. 
사업비는 42억 원이다. 
현재 설계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다. 


새만금청 소병칠 기반시설과장은 “상수도 시설은 새만금의 내부 개발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 우선 구축돼야 할 필수 기반시설”이라면서 “사업을 적기에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보조사업 관리, 사업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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