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아산시 복합공영주차타워 2곳을 위탁개발한다. 


캠코와 아산시는 26일 120억 원 규모의 ‘용화지구 주차전용건축물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사업비는 캠코가 조달하고 임대수입과 주차장 운영수입 등으로 아산시가 개발비용을 장기 상환하는 구조다. 


우선 캠코가 사업비 약 120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용화지구 내 용화동 971번지·1143번지 등 2곳에 복합공영주차타워를 짓는다. 


용화동 971번지는 건축면적 769.18㎡, 연면적 3075.8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주차시설 93면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용화동 1143번지는 건축면적 804.42㎡, 연면적 3208.81㎡, 지상 4층 규모로 공공주차시설 95면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준공은 내년 말 예정이다. 


캠코 남궁 영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아산시 복합공영주차타워 위탁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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