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CFO·경영기획본부장이 대표이사에 추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권순호 사장과 정경구 CFO·경영기획본부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권순호 사장 외 각자 대표이사로 정경구<사진> CFO·경영기획본부장을 추가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내실을 다지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신임 정경구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재정·경리부문과 경영기획 담당중역, 2017년 HDC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로서 경영기획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경구 대표이사는 오랜 재무관리경력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해나가는데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