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영동선·태백선 노후 광전송설비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전송설비는 광대역 신호를 활용해 철도 정보를 송·수신하는 설비다.


철도공단은 기존 광전송 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통신장애문제를 해결하고 철도 통신망의 안정화를 위해 영동선·태백선 구간 역사 및 변전소 등 78곳의 광전송설비를 개량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철도통신의 전송속도가 약 16배 향상되고 안정성이 강화됐다. 
향후 4세대 무선통신시스템(LTE-R)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철도통신망 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철도공단 김용두 강원본부장은 “이번 광통신설비 개량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철도시설물을 개량해 국민이 안전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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