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세종시 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이 올해 착공한다. 
도시건축박물관은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공공건축추진단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공공건축가를 새롭게 구성하고 역할을 확대한다. 
주요 공공건축물에 대해 전담 공공건축가를 지정해 기획부터 설계, 시공단계까지 일관되고, 책임감 있는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설계의도를 정확히 구현하기 위해 설계자가 시공단계에 참여토록 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주민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지속적으로 건립한다. 


현재 공사 중인 다정동·반곡동·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 3곳 가운데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내달 준공한다. 
반곡동과 해밀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 준공 예정이다.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5월 신규 착공한다.
집현리와 합강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올해 말 설계를 공모한다.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5월 준공한다.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박물관 단지와 아트센터 등 문화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를 착공하고 도시건축박물관에 대해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한다. 


아울러 아트센터와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관)도 계획된 공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 내년 준공과 함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주민생활 SOC와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편리하고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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