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노후 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을 리모델링 하는 사업비 융자를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상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노후 산단 내 리모델링 사업비 지원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신청을 실시한다.

 

수선이나 증·개축, 구조보강, 외관 개선 등에 대해 연 1.5% 수준 저금리로 사업비의 70%까지 융자해준다.
재생사업 편입으로 동일 산단 재생사업지구로 이전할 경우에는 부지매입과 공장건설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되는 융자금 규모는 500억 원이다.
지난해 출시한 기반시설형 사업, 복합개발형 사업 등과 함께 지원된다.

 

국토부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산업단지의 노후하고 낡은 공장 이미지를 탈피해 근무환경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스마트한 산업단지 정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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