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시세의 85~95% 수준 임대료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이 사업부지를 제안하면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기금출자, 융자,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 지원을 받게 된다.


HUG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2000가구 규모를 모집하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4차례 공모를 실시, 8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공고와 연간 공모계획은 HU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최정민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에는 주택 품질확보와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품질점검기준 및 공유형 민간임대주택 지침을 제시하고, 주거서비스 인증 관련 혜택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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