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020년 광양항 인센티브제도를 개편,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지원 항목에 10억 원을 신설해 광양항 이용 선사를 지원하는 등 위기대응 방안으로 활용한다.


주요 인센티브 항목은 환적화물, 터미널 간 셔틀화물, 신규 항로 개설, 부정기선, 운영사 및 포워더 지원금과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이다.


특히 환적화물과 부정기선을 전략적 타깃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컨테이너 유치활동을 전개, 물량 유치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YGPA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가 해운항만 분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여수·광양항 이용객에 대한 지원 방안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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