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02필지를 추첨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의 면적은 2037∼1만4807㎡다. 
공급가격은 3.3㎡당 82만 원 수준으로, 인근 산단인 평동3차(105만 원) 대비 22%, 남구도시첨단(136만 원) 대비 40%가량 저렴하다.
대금납부조건은 최대 5년 무이자 할부며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407만1000㎡ 규모다. 
차량 이용 시 광주공항 19분(14.6㎞), 무안국제공항 34분(31.2㎞), 호남선 송정리역 20분(12.7㎞) 거리에 위치하는 등 항공 및 철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산단 남측으로 무안~광주 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지난달 완공·개통했다.
광주 방면 진입도로 구간도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급절차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LH가 함께 진행한다. 
산단공은 입주 관련 절차를, LH는 계약 및 공급관련 절차를 담당한다.

  
내달 6~7일 산단공에서 입주신청을 받고 심사한다. 
13~14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분양접수 및 추첨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0일 산단공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23일 L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LH 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부(062-360-3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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