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플랜트시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따냈다.
신한건축은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4단계 플랜트시설공사 CM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플랜트시설공사는 항공수요 증가와 오는 2023년 항공유 저장능력 초과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10만 배럴 규모 급유저장탱크 4기와 17.5km의 급유배관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항공기 급유저장시설 및 관로공사, 급유저장시설 전기공사, 옥외플랜트 배관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예정금액은 1260억 원으로 오는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한건축은 한국종합기술,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나라기술단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이 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따냈다.
CM 용역비는 약 84억 원으로, 착수일부터 58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24시간 운영 중인 공항의 특성을 고려, 공항시설과 방폭시설 경험자 투입을 통해 무장애·무중단 운영을 실현할 것”이라며 “특화된 사업수행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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