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건화 컨소시엄이 남양주왕숙지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을 수주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왕숙지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낙찰자로 건화 컨소시엄을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왕숙지구 889만㎡ 5만3000호, 왕숙2지구 245만㎡,1만3000호 등 총 1134만㎡, 6만6000호 규모다. 


건화 컨소시엄은 23일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경관·조경계획, 에너지사용계획, 하천기본계획, 기본 설계 및 3D 도시통합모델 제작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LH 한병홍 스마트도시본부장은 “남양주왕숙지구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30만호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3기 신도시 중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지구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에 대해서도 입찰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달 중 용역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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