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오는 5월 오송~청주 1구간을 시작으로 올해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3개 노선이 순차 개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올해 정부세종청사와 중앙공원 2단계 등 대규모 사업과 세종시 5·6생활권 등 미개발 생활권을 중심으로 3단계(2021~2030년) 공정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수립한다.

이와 함께 BRT 기반 광역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추진한다. 

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 노선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자체와 함께 6월 착수한다.

또 대전·세종·충청권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를 실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는 5월 충북 오송~청주 1구간을 개통하고 오송~조치원과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연말까지 순차 개통한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5월까지 완료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해밀리(5-1생활권)에는 스마트리사이클링을 시범 도입하고 정부세종청사 8주차장과 대평동(3-1생활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 밖에 수질 개선, 지하수 함양,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빗물침투시설, 식생수로, 빗물정원 등 저영향개발기법을 해밀리(6-4생활권)에 도입한다.

행복청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행복도시의 품격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