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제117차 정기총회를 내달 21일로 연기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가 감소 추세이나 종교시설 등 지역사회 집단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건공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총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건공조 관계자는 “내달 열리는 총회는 코로나19 관련 정부시책에 따라 회의를 간소화하고 참석 대의원에 대해서는 발열체크 및 마스크착용 등 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대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공조는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특별융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 중단 기간 동안 계약보증·공사이행보증·선급금보증에 대한 추가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