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의 발굴부터 투자까지 지원하는 ‘K-City Network 사업’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에 나선다.  


KIND는 국토교통부와 K-City Network 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IND는 K-City Network 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K-City Network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확산을 위해 사업 발굴 및 개발, 기술 전수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한국 주도의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도시개발, 스마트 솔루션 분야에 특화해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해당국 수요에 따라 기본구상, 마스터플랜(MP) 또는 타당성조사(F/S) 등은 물론, 초청연수 등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투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KIND 관계자는 “해외 스마트시티사업에 대한 KIND의 전문성과 투자·금융 역량을 활용, K-City Network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대표 수출상품으로 도약시키고 실제 사업으로 성사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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