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30만㎡ 규모의 임대전용산단이 추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0만㎡ 규모의 임대전용산단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0만㎡에 이어 추가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단지의 입주대상은 중소·창업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유턴기업 등이다.
입주업종은 철강부품,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등 수요자 요구에 따라 지역 특화 연관 산업 위주로 반영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다른 산단보다 저렴한 조성원가의 1%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5년 의무 후 최장 5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국토부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립기반이 구축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인재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의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오는 2023년까지 총 608만1000㎡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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