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이달 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와 동위연소활용연구센터 등 설계용역 2건을 수주했다.


신한건축은 12일 조달청의 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 건립 설계용역 제안공모에 당선됐다.
신한건축은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꾸려 설계를 따냈다.


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는 충청북도 음성군 두성리 1444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387㎡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약 166억 원으로 추정된다.


신한건축 컨소시엄은 수요처인 한국고용정보원을 분석해 건물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시설이 도시와 자연 각각의 축에 순응하고 업무시설과 대민시설을 분리하면서도 본원과 연계를 고려한 설계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 설계용역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건축은 건축사사무소 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공모에 참여했다.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는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000㎡ 규모로 지어진다.
총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한건축 컨소시엄은 연구시설 특성을 고려, 안전을 위해 방사선구역과 비방사선 구역이 명확히 나눠지도록 계획했다.
연구실 내 서비스 갤러리 도입과 오픈 랩(Open Lab) 구성 등 다양한 연구수요에 대응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전면도로에 맞닿은 열린마당 등을 통해 폐쇄적 이미지가 아닌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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