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올해 1, 4, 6생활권에서 5419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개발생활권 종합계획 수립과 세종중앙공원 개장 등도 추진한다.


행복청은 11일 올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분양주택 2806호와 임대주택 1568호 등 5419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6-4생활권 더파트너스의 436가구 규모 도시형 민영주택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 하반기와 내년 하반기로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지난 1월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6-3생활권 1350가구 규모 산울리 주상복합단지의 분양도 하반기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준공예정 주택은 5770호 규모다.


아직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4, 5, 6생활권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4-2생활권 집현리는 대학 연구 산업 등과 주거 상업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캠퍼스 타운으로 조성한다.
5생활권은 스마트기술과 의료·복지에 특화된 미래지향적 주거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6생활권은 업무와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업무단지, S-1생활권은 국가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상징적 중심 생활권으로 만들어 나간다.


오는 5월에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를 개장한다.
세종중앙공원은 전체 약 52만㎡ 규모에 총 사업비 860억 원을 투입해 짓는 대규모 공원이다.
주제별 정원과 숲, 도시축제마당, 복합체육시설 등 6가지 주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 홍순민 도시정책과장은 “스마트도시 착공과 세종테크밸리 활성화 등 도시 성장동력을 이어가는 한편, 2030 미래발전과 충청권 동반성장 발전전략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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