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87필지 394만㎡ 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3필지 337만㎡ 대비 면적기준 17% 증가한 수준이다. 


63필지 281만㎡는 추첨 또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나머지 24필지 113만㎡는 사업다각화 및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 중 11필지 64만㎡는 올해 신규 공모를 추진하며 13필지 49만㎡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이미 공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주택개발리츠 등 사업다각화 방식은 LH가 사업주체에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하고 건설업체는 LH와 공동으로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구조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65필지 307만㎡으로, 면적기준 전체 공급물량의 78%를 차지한다.
지방권은 22필지 87만㎡ 규모다. 


공급필지 세부내역은 유튜브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 및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이상기 판매기획처장은 “이번에 공개한 LH의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이 건설업체들의 연간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물량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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