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우수 창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창업경진대회에 지원할 수 있다. 
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을 포함한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대회 참가 접수는 9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이메일(k25873@kab.co.kr)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은 8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이,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감정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2팀에는 한국감정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 장려상 2팀에는 한국감정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성공 창업가와의 만남, 분야별 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BM 스케일업,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전략 등에 대한 교육, 설명회 등 창업캠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8주로 확대 운영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으로, 우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는 사업화로 지원을 강화한다. 

이 밖에 수상팀 중 2개 팀에게는 오는 8~10월 중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참가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감정원(www.kab.co.kr), KAB부동산연구원(www.kab.re.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