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금능동 및 조리읍 일대 128만9000㎡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대 57만2000㎡가 택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원주지구는 오는 12월에, 파주지구는 오는 2009년 8월에 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국토해양부는 파주시 금능동, 조리읍 등원리, 능안리, 봉일천리 일대와 원주시 무실동 일원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키 위해 5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 금능지구는 녹지 및 수변공간이 어우러진 자연순응형 친환경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총 5770호의 주택(1만5580인 수용)을 건설해 2015년부터 입주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원주 무실4지구 역시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개발하며, 총 3600호의 주택을 건설해 2015년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금능지구는 파주시청으로부터 동남측 1㎞에 위치하며, 국지도 56호선이 통과하며, 국도1호선(통일로)에 인접해 있다.


또 무실4지구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및 국도19호선과 인접하고 복선화되는 중앙선 남원주역사도 근처로 이전할 계획이다.


국토부 택지개발과 김태호 과장은 “파주지구와 원주지구는 난개발 방지와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영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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