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용인시는 30년이 지난 노후 상수관로 4.9㎞를 오는 6월까지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노후 상수관로 교체 구간은 모현읍 능원리 316-4번지, 포곡읍 둔전리 422-2번지, 역북동 270-13번지, 이동읍 화산리 612번지, 마북동 255-1번지 일대 5곳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 진단해 이들 5곳의 관로를 교체키로 결정했다. 
세척이나 피복을 다시 입히는 갱생보다 가격이 비싸고 공사 중 교통 불편이 예상되더라도 새로 관로를 바꾸는 게 누수 방지는 물론 맑은 물 제공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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